잘 크는 회사들과 Crunchbase나 Reddit에서도 찾기 어려운 대략적인 매출, 성장세 공유. 아무래도 비상장 초기기업들이니.
독자폭이 넓어지면서 최근에는 미국에 있는 독자들도 많이 생겼다. 오늘은 날렵한 사견보다는 정보를 공유하고자함. 투자하면 딜소싱, GTM팀이나 초기회사면 벤치마킹. 여러모로 쓸만할듯.
I tracked some fast-growing SaaS companies and revenue/growth metrics that are hard to find—even on Crunchbase, PitchBook, or Reddit. Most of this info is probably shared among angel investors, GPs, or insiders, especially since we're talking about early-stage private companies.
Aaaaand more U.S. readers have been tuning in lately. :) Today, instead of sharp takes, I just want to share some solid data. If you're in VC or PE, this might be great for deal sourcing. If you're in a GTM team or running an early-stage startup, it's perfect for benchmarking. Should be useful all around.
BoltNew $40M ARR 4.5months
뚝딱 만들어준다는 바로 그 프로덕트. Cursor, Claude 3.7보다 좋은지는 모르겠음. Layoff 많고, 경제어렵고,회사근속 짧아지고, 시장이 초개인화된다는 테마에서 보면 “혼자서도 만든다. 소수의 사람들과 회사를 시작한다”라는 큰 파도를 탄 선두주자 중 한곳. 1년내에600억. 성장이 무섭다.
Hallow $60M ARR x3.5 YoY
힘든시기에 종교+AI가 합쳐지니 무서울정도로 큰다. 사람들은 마음의 안정에 돈을 내니까. 다들 단순한 유틸리티 앱이나 취미 앱을 만드는데 나는 종교 관련 앱도 저평가된, 아주 수익성 높은 영역으로 봄.
Vena $116M 2025
간단하게 정리하면 파이낸스 플래너, 애널리스트들을 위한 AI powered Excel…작년에 $100M ARR 달성. 내가 좋아하는 프로덕트/BM. 1)기존 유저베이스가 매우 크고 2)이미 툴에 익숙하고 3)매우 큰 프로덕트(엑셀)에서 제대로 못하는걸 보완하면서 4)하나의 니치만 노리는. 완전 새롭게 만들기보다는 이미 돈내고 있는거 더 잘만들어서 성장한 케이스.
Whatnot $359M 2024
라이브쇼핑 마켓플레이스. 시도한곳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큰 곳은 못봄. YC W20. 이커머스나 라이브커머스 관심있다면 파보면 좋을듯.
Synthesia $85M ARR x2 YoY
AI 아바타는 1-2년전 아이디어만 들었을때도 무척 잘될것 같았음.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로 갔으면 삽질했을텐데 기업 교육이나 지식 관리용으로 쓰니 구현 난이도는 낮고 돈은 더 버는듯.
Harvey $50M CARR
로펌들을 위한 AI. 브랜드파워 강함. 그만큼 내부 burn rate도 상당할듯. Luminance, Spellbook, LexisAI보다 괜찮다는 평. 도메인 지식, 네트워크가 강한 시장만큼 법률 관련 팀원이 40%라는 이야기도.
Buk $60M ARR +60% YoY
LATAM 시장의 Gusto, Workday라고 보면 될듯. 로켓인터넷이 했던것처럼 미국에서 잘된거 다른 시장에서 도전하는 인상도 있고. 한국이야 대기업 중심 SI 시장이지만 라틴은 또 어떨지 궁금.
Owner $4M ARR 2023 → $30M ARR 2025
이거는…레스토랑 마케팅에 강점있는 소프트웨어인데 요식업 단단한 한국 시장에서도 잘 작동하지 않을까 싶다. 요식업 POS 특성상 독점, 파편화, 침투력때문에 아주 어려울수도 있고. 회사 메세지도 좋고 여긴 창업자가 너무 일잘하는듯.
MavenAGI $7M ARR 5months
엔터프라이즈AI중 Glean이 강자라면 MavenAGI는 데뷔한 아이돌? 사실 CX,CS 분야는 국가, 시장 막론하고 다 크고 있다. 임팩트가 가장 큰 영역이기도 하고.
Windsurf $40M ARR
Cursor랑 맞짱뜨고 있는 회사.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평 좋은듯. 무언가를 만든다면 찍어 먹어볼만 하다. 매출 성장은 대단. VS code wrapper들은 얼마나 잘 태워가며 오래가느냐의 싸움같음. 밸류에이션 조정 크게 올듯 ㅋ
Affiniti $4.6M ARR +30% MoM
Ramp는 기업, Parker는 이커머스, SMB는? 실리콘밸리의 기술,상품,브랜드를 할아버지 산업에 주입한다면?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 창업자가 뉴욕에서 12시간씩 같이 갈아넣을 팀원들 채용중인듯.
Baubap $120M Rev x3 YoY
멕시코 시장 B2C 마이크로 파이낸싱. 모바일앱으로 번거로운 서류나 신용 조사 기관의 개업없이 즉시 대출 서비스를 제공중. 요새 나는 핀테크가 재밌더라.
Pareto $17M Rev ex-Thiel Fellowship
피터티엘은 신인가…Figma, Loom, OYO Rooms, Luminar Technologies, Ethereum 창업자 모두 Thiel Fellowship. YC가 투자했다고 모두가 잘되는건 아니듯 여기 또한 TF출신 창업자라고 다 잘되는건 아니다. 그래도 사업이 망해도 창업자는 무너지지않겠다, 똑똑하겠다는 생각. 데이터 라벨링 회사인데 매출, 성장 모두 좋음.
오늘은 보너스로 혼자만 보던 시트도 공유.
텔레그램은 뭐…지구에서 가장 효율적인 회사. 자세히 보면 4명인데 매출 $6M 회사도 있고 (인당매출 한화로 20억 넘네) 2025년 후 테크 조직은 50명 위로는 안올라가겠다/올라갈필요가 없겠다라는 생각도 있음. 물론 이 회사들도 창업자/관계자가 숫자 까니까 나온 정보들이고 수면 아래에서 조폐국처럼 돈버는 작은 회사들도 많을것 같음.
Cursor 덕분에 요런 회사들은 훨씬 더 많이 생길거고. 어디든 엔지니어들과 개발팀은 요새 크리스마스 분위기. 개인적으로도 Cursor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는 요즘. 눈깜짝할 사이에 분기 끝.
단, 아무리 파도 내가 잘하는 영역(GTM, RevOps, Marketing, Growth)이 있고, 위 회사들의 성장곡선을 보니 두근거리는 마음도 있고, 해외 시장이 매우 힘들어도 그만큼 상방은 크게 열려있는 영역.
독자중에도 비슷한 도전을 하고 있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음. insighter050@gmail.com 투자를 하든 투자를 받았든 에너지 좋은 분이면 대환영.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보죠.
Thanks to Cursor, every engineering and dev team feels like it's Christmas. Personally, I’ve been learning a ton from it these days.
That said, no matter how deep I dive, I know where my strengths lie. Seeing these companies' growth curves gets me super excited, and while global markets are really, really tough, the upside potential is just as big—so I think it's worth the fight.
I figured some of my readers might be tackling similar challenges…email me! (insighter050@gmail.com) Whether you’re investing or just raised your seed or Series A—if you bring good energy, you’re more than welcome. :)
혹시 x 팔로우 추천계정 있으신가요? 궁금합니다!
텔레그램 직원수가 30명이란 건가요??